본문 바로가기

사진에 대한 단상/Tip

[Tip/강좌] canon EOS 300D를 기준으로 강좌하는 AF(auto focus) 모드의 이해




■ OS AF(One Shot Auto Focus)

일반적으로 찍는걸 말합니다.
즉, 반셔터로 AF를 잡으면 해당 AF 에리어에 촛점이 잡히고, 그 후에 코사인 오차 허용범위 내에서
자유로운 구도 변경 후 셔터를 누르면 사진이 찍힙니다.


■ AI SERVO  AF(Artificial Intelligence Servo Auto Focus)
동체(움직이는 물체) 추적 AI 입니다.
즉, 반셔터를 누르면 징징대며 계속 포커싱을 맞추려고 노력합니다.
이순간에 뷰파인더 내에 움직는 물체가 있다면 그 물체에 포커싱을 자동을
잡아주게 되며, 셔터를 누르면 동체에 포커싱을 자동으로 맞추어 찍어줍니다.

단, 최초의 AF는 중앙 AF에서 잡게됩니다. 이후 샷부터 AF가 동체를 쫓아갑니다.

---------- 이런 사진은 스포츠 경기 등, 동적인 사물에 일일이 AF 잡고 찍어줄 수 없는 상황에
매우 유용하게 쓰십니다. 전 주로 무대에서 춤추는 장면에서 썼습니다

300D의 최대 단점은 연사를 4장(이후 1초에 1장 정도로 약 8장을 힙겹게) 밖에 의미가 없으므로,
별 활용도가 없으며,

AI SERVO가 되는 모드는 오토모드의 스포츠모드 입니다.
(기타모드에선 핵펌에서 설정을 해놔도 적용되지 않습니다)


■ AI FOCUS AF
OS AF와 AI SERVO의 타협점 AF 입니다.

즉, 화면에 움직이는게 없으면 원샷으로 작동됩니다.(반셔터 잡고, 셔터 누르면 됩니다)
화면에 움직이는게 있으면 움직이는 동체에 AF가 맞춰집니다.


마지막으로 300D 핵펌에서 왜 원샷모드가 제일 의미가 있느냐는...
대부분 SLR 유저분이시라면 AV, TV 모드를 제일 많이 활용하실 것 입니다.
이 크리에이티브 모드(P, TV, AV, M, A-DEP)에서 ONE SHOT AF가 되는 모드는 A-DEP 모드 밖에 없습니다.
(저 A-DEP 모드도 좌절스러운게 AF 에리어가 자동으로 잡힙니다. 7개 중에 지가 맘대로 잡아버린다는거죠)

나머지 P, TV, AV, M 모드는 AF FOCUS AF 모드로 작동됩니다.
즉, 화면에 피사체가 움직이거나 반셔터후 구도를 변경하게 되면, AI SERVO AF로 인식되게 됩니다.
포커스가 지맘대로 바뀐다는 거죠.

예를 들어, 아름다운 인물을 찍을 때 중앙 AF로 인물의 눈에 포커싱을 맞췄습니다.
자기가 맘에 들어하는 구도로 변경했습니다.

그럼 포커스는 일반적인 카메라라면 눈에 맞춰지겠지만, 300D는 캐논의 정책상 측광모드가 일반적으로 고정되어버리지 않고
풀려버립니다.

핵펌이 나오기전에 어떻게 그럼 썼느냐?

자동모드에서 인물모드 / 풍경 / 접사 / 야간인물 모드 이 3가지에서 ONE SHOT AF가 되기 때문에,
원샷을 쓸때 자동모드로 눈물흘리며 썼었습니다.

이게 캐논에서 엄청나게 욕을 먹게된 사연이었죠. 10D와 같은 하드웨어 수준에서의 기능 구현을
소프트웨어적으로 막아놓은거죠.

이것도 마케팅정책의 일환이라는 소문도 있습니다. 니콘에서 D70이라는 괴물이 나오자,
예상했었다는 듯이, 핵펌을 러시아 해커를 통해서 공개해서 퍼뜨렸다는 소문이..ㅋㅋ
(그래도 이것보단 러시아 해커가 직접 발견한게 맞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당 글을 퍼가실땐 반드시 원문의 링크를 첨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posted my maiz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