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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IS] 환한 아이의 미소가 부럽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난 저 아이의 웃음처럼 환하게 웃을 일이 몇번이나 있을지...

그리고 커서 저렇게 웃었던 적이 몇번이나 있었던지.. 기억이 나지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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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IS] 회현시민아파트 소경 - 0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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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본 회현 시민아파트의 소경은 쓸쓸하기 그지 없다...

잿빛 회색... 매말라버린 차가운 낙엽... 사람을 반기는 고양이...

따스해보이지만 결코 따스하지 않는 태양...

쓸쓸함이다.

이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겨울은...

쓸쓸함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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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IS] 어린이 대공원 소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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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어린이대공원(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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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IS] 잃어버린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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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흑석동의 노른자땅인 뉴타운 지역...

영원히 다시 볼 수 없는 그 해 겨울의 모습...

지금도 항상 가고싶은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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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흑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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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업] 09.05-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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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처럼 느껴지는 오늘 하루를

기억되지 않는 저편으로 힘들게 보내고...

그리고 내자리로 왔습니다.

따스한 햇살아래 내쉬는 숨결이 너무도 차갑기에...

눈물 한방울로 내 손에 온기가 돌아왔으면 하고 오늘도 바래봅니다...

한때는 따뜻한 마음이 식어서 죽을 것만 같았던 하루하루의 그날도 이젠...

기억이라는 단어로 기억되는 것 조차도 죄스러운 오늘을..

힘겹게..

눈감아 봅니다.

그래도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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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을 수 있어 다행입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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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IS] 인생은 회전목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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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돌아 도착하는건...

처음 그곳...

인생은 회전목마다.

1 - by motorola MS550

2 - by canon powershot 90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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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IS] 신사와 강아지 그리고...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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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IS] 바다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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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깊게 빠져드는 추억이 생긴다면...

그건,

잊는걸까...?

아니면

끝임없이 떠오르는걸까...

반대되는 상념사이에 보이는 단어...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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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D] 버려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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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은 곰인형은

버림받은줄도 모르고
주인이 안아주길 애달프게 기다리고 있는가보다..

by canon EOS 400D + 18-55mm f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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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IS] 어느 나비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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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되길 매일 꿈꾸는 어느 나비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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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IS] 도시달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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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르는 또다른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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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IS] 낚아올리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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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아올리는건 잃어버린 추억일까...

by canon powershot 90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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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카] 옥수동 철거촌#2

헌것은 어느때가 되면 새것으로 바꿔야할 때가 온다.

하지만 어느 때부터라고 해야하나... 우리가 어린시절 친구들과 뛰어놀았음직한
그런 장소들이 사라져가고 있는걸 느꼈다.

서울에 산동네나 달동네가 이제는 찾아다녀봐도 보기가 쉽지가 않고,
보더라도, 이미 재개발이 진행되어서 아쉽기는 마찬가지다.

더구나 그런 재개발지역에 거주하셨던 토박이 분들의 애환은 어떠하실까..

물론 난 그분들이 살기 좋은곳으로 가셨으리라 생각하고 싶지만,

전에 다녔던 철거촌에 어느 할머니의 눈물섞인 말씀이 생각난다.

"내가 여기서 시집오고나서 부터 살았어. 50년을 넘게 살았지.
이 동네에서 내 6남매들이 커왔고 난 여기서 죽고 싶은데..." 란...

그 할머니는 동네사람들과 뿔뿔히 헤어지시기를 너무도 아쉬워 하셨다.

원치 않는 강제이주는 누구를 위한 선택이어야 했을까...

그런 의미에서 난 오래된 동네들을 찾아다닌다.

기록을 남기는 의미도 있지만, 내가 보아온 쓸쓸한 풍경들을

같이보는 모든 이들이 공감했으면 하는 바램에서다.

2월22일에 200만화소 똑딱이와 폰카를 들고 나섰다.

아래 사진은 그 중 폰카로 찍은 재

개발 지역의 쓸쓸한 소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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